
본 포스팅은 2023 혼공학습단 수료 인증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.
(23.01.02. ~ 23.02.17.) 혼공학습단 수료
드디어 혼공학습단의 6주차 미션이 모두 끝났습니다!!! 언제 오려나 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금방 와버리네요... 여러모로 정신없는 1월이었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다 해냈습니다!

다시 책 목차를 펴고 돌아보니 한편으론 뿌듯하면서도, 한편으론 여전히 배움의 깊이가 부족하단 생각에 자세를 고쳐 앉게 되네요..ㅎㅎ 박해선 저자님께서 강의 중에 종종 말씀해주셨듯이 이 책은 정말 입문 수준이고, 더 다양한 라이브러리들과 그 기반 원리를 배우려면 중급자 이상의 다른 교재를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. (그리고 사실 완주라고 했지만 여전히 8,9 챕터는 하지도 않았으니..^^)
공부 방법
처음에는 3단계 (혼자 책 읽으면서 독학 > 박해선 저자님의 강의 들으며 2회독 > 벨로그에 정리하면서 3회독) 로 시작했었습니다. 그런데 뒤로 갈수록 혼자 그냥 텍스트만 읽고 이해하기엔 버거운 부분들이 생기더군요.. 그래서 그냥 독학이랑 강의를 합쳐서 한번에 하고, 그다음에 벨로그에 정리하는 2단계로 바꿔서 진행했습니다. 그래도 확실히 한 번 보고 끝내는 것보다는, 벨로그에 구조화하고 정리하면서 머릿속에 더 잘 남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. 다음에 다시 찾아보기도 쉬울 것 같구요! 사실 이렇게 꾸준히 블로그 형태로 정리해두는 게 참 질리기 쉬운 일인 것 같은데, 혼공학습단 덕분에 새롭게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고마울 따름입니다🙏🏻 앞으로 다른 공부들도 이렇게 간단히 기록해나가 보려구요 ㅎㅎ

코랩을 처음 써보면서 괜스레 신기하고 설렜던 1주차 •• 통계 공부 때 배웠던 게 나와서 뿌듯했던 2주차 •• 그리고 처음으로 이해하는 데 머리를 싸맸던 3주차 (처음에 로지스틱 손실함수에서 잘못 이해한 것 때문에 정말 ^^;) •• 트리 개념은 뭔가 재밌고 이해 잘 돼서 숨통 트였던 4주차 •• 이미지 데이터 처음 다뤄서 신선했는데 PCA에서 벡터 개념에 당황했던 5주차 •• 그리고 딥러닝에 발톱만 살짝 담가본 6주차까지 •• 모두 새록새록합니다 ^_^




자가진단과 감사
이번에 혼공학습단 하면서 스스로의 공부 방식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. 매주 밀릴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제출하면서 제가 얼마나 게으른지 다시 한 번 깨달았거든요. 그래서 이젠 혼자 공부하더라도 혼공학습단처럼 마감기한과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(+같이 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구요!)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할 땐 <To wrap up>에 적어둔 것처럼 핵심만 요약된 파트를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. 앞에서 배운 내용이 가물가물할 때 그 파트만 보면 빠르게 복기가 가능하더라구요! (제가 만들었지만 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호호)
마지막으로는 이 작심삼일러가 나름대로 잘 독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.
먼저 좋은 교재와 강의로 머신러닝에 발을 들이게 도와주신 박해선 저자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합니다. 그래도 책이 출간한 지 꽤 됐으니 굳이 신경을 안 쓰실 법도 한데, 유튜브 댓글이나 QnA 게시판에 질문을 드리면 빠지지 않고 다 답변을 해주셔서 배우는 내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ㅠㅠ (물음표 살인마처럼 참 많이도 여쭤봤거든요...😂 <Hmmmm...>에 👨🏻🏫 이모지와 함께 달린 설명은 모두 저자님께서 해주신 답변들입니다!) 더 공부하면서 저자님께서 쓰거나 번역하신 다른 책들에도 신세 질 예정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🙇🏻♂️
그리고 저 같은 의지박약러들을 어쩜 그리 잘 아시고 이런 학습단을 만드셨는지.. 혼공족장님께도 찐한 감사인사를 올립니다! 공부하기 싫어지려고 할 때마다 귀신같이 파이팅 해주시고 간식도 주시고.. 이러니 6주만에 정이 안 들 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🫶🏻 앞서 말했듯이 처음으로 블로그 형태로 기록할 기회를 주신 점도 족장님 덕분이구요! 이렇게 알찬 혼공학습단이 1000기 10000기까지 더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!! 저도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책으로도 학습단에 참여해볼테니 기다려주십쇼 ㅎㅎ

(+23.02.23) 최우수혼공족 선정
우수혼공족 몇 번 받긴 했어도 더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생각지도 못했는데,,,
학습단이 지향하는 방향에 맞게 봐주셔서 최종 최우수혼공족을 주셨네요😭 문자로 상품권이 왔길래 입틀막 했는데,, 감동의 도가니 가라앉히고 회고록에 추가하러 왔습니다,, ㅎㅎ 혼공단 끝나고 다시 느슨해지려던 찰나에 또 저를 일으켜세우시는 건 족장님뿐이시군요ㅠ 들숨에 재력과 날숨에 건강을 얻으십쇼..!..!!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!!!
▶▶"공부하면서 보상도 받는 혼공학습단"◀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🙌🏻


*본 포스팅은 이전에 Velog(https://velog.io/@simon919)에서 작성했던 글을 Tistory로 옮긴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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